광주 첨단 핫플 보이저 건물 안 기요항

첨단 갈 일 있어서 갔는데, 나름 멀리 간 김에 뭐라도 하고 오자며 맛집 검색을 했다.
그러다 발견한 기요항!
보이저 건물이 재미져 보이기도 하고, 기요항의 음식이 딱 취향저격이라서 가보기로 했다.

건물을 엄청 예쁘게 꾸며놨다.

건물 구경만 해도 재미질 정도.





완전 포토스팟

건물 구경 끝내고 기요항으로 고고~







기요항은 지하 1층 구석에 있다.

브레이크 타임이 2시간이기 때문에 3-5시 사이에 가면 못 먹는다.
난 그래서 2시 좀 넘어서 호다닥 감







식당 들어가보니 테이블은 2개뿐이었고(그마저도 2인석 2개), 몽땅 바 자리였다.

여러 명이 먹을 수 있는 곳이면 더 좋을 거 같은데 좀 아쉬웠음

나는 사실 혼자 가서 큰 상관 없었다.







기본 테이블 세팅

메뉴판

세트메뉴가 있는데,
난 네이버지도에서 혼밥 쿠폰 다운받아서 사용했다.
이거 ㄹㅇ 꿀팁인데, 네이버지도 쿠폰이 할인이 꽤나 많이 되기 때문에 혼밥러는 강추한다.







기요항 메뉴

다 맛있어 보였지만 우니동을 선택했다.
난 우니러버는 아니지만 친구가 우니 좋아해서 자꾸 시켜보게 된다.






튀김이랑 술

술은 마시고 싶었지만 차 끌고 가서 못 마셨음
아쉬워 쥬겅~





먹는 방법은 간장에 와사비 풀고 해산물의 산에 골고루 뿌려 먹는 것이다.

 






쟁반에 가져다 주시는데, 생각보다 더 뭐가 많아서 기분이 좋았다.

하…..진짜 맛있어 보임

기요항+우니랑 새우튀김, 참치, 두부, 푸딩







사진 찍을 땐 몰랐는데 왜 흔들렸지?
그만큼 흥분했었나 보다.

영롱한 청어알, 연어알….

 





참치를 같이 주는데, 옆에 참깨소스가 있어서 같이 먹으면 맛있다.

두부두부

통새우튀김 죤맛

이렇게 먹는데,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던 건 아삭+상큼한 게 없었다는 것.
락교가 있긴 한데, 내가 락교 별로 안 좋아해서;;조금 느끼했다.
그래도 넘 맛있어서 호로록 먹었음





한두 숟갈 남기고 오차즈께 부어 달라고 하면 부어주신다.

뜨끈한 곰탕 같은 국물인데, 이거 부으니 해산물이 익어버렸다.
이 나름으로 또 맛있었던!
간이 전혀 안 돼있기 때문에, 참치랑 같이 있던 소스 다 넣어서 먹으면 된다.
존맛이라기보단 좀 독특해서 재밌었다.
맛있기도 했움






디저트는 푸딩쓰

엄청 맛있는 푸딩은 아녔지만 그래도 그냥저냥 괜찮았다.

 이미 헤비하게 먹어서 감흥이 덜했던 것 같기도.





주차는 나오면서 2시간 등록할 수 있다.
잊지 말고 꼭 하기!
계산하는데, 진짜 가격 대비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해산물이 올라간 덮밥에 참치회, 새우튀김과 푸딩이었는데 가격이 너무 좋아서 놀랐다.
앞으로도 변치 않고 꾸준히 맛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