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외곽에 있는 허니애플소스
친구들과 차 타고 와서 만났다.
외관은 되게 세련된 느낌으로 이쁨

메뉴판

메뉴 구성이 조금 아쉬웠다.
사실 코스로 내어주시기 때문에 대부분 치킨/폭/비프 중에 주문할 것 같긴 한데,
단품에 피자가 있으면 나눠 먹기 용이할 것 같고 조금 아쉬웠다.
퀘사디아가 있지만 피자랑은 다르니깐,,,,
메뉴도 딱 보면 이태리도 프랑스도 아닌 코리안양식 느낌?
요즘 그런 스타일을 잘 찾는 분위기가 아니다 보니까 잘 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뭐랄까....
술 관련해서 메뉴 설정을 좀 잘못하신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게,
일단 차 없으면 못 오는 곳인데 술을 다양하게 많이 판매하시는 게 좀 에러라고 생각했음ㅠ
나도 마시고 싶었지만 차 끌고 와서,,,,못 마심...ㅜㅜ
근데 그렇다고 대리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이 마시기에는 술값이 너무 저렴...해서 굳이 안 마실 것 같은 느낌.
사실 이런 자리에선 다 같이 술 마셔야 하고, 그러지 않으면 잘 안 시키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 조금 아쉬웠음
이렇게 아쉬운 점을 계속 말하는 이유는,
매장을 크게 잘 지어 놓으신데다 주인분들께서 너무너무 친절하셨기 때문이다.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
허니애플소스 이름에 맞는 천장 장식들이 귀욤지다.

스프와 식전빵

피클류가 두 가지였는데,
하나는 무말랭이? 같은 거였는데 저게 은근 맛도리였다.
스프는 고구마스프

피클피클

메뉴는 3개가 거의 동시에 나와서 찍었당

근데 이제 미리 나왔던 고기류는 다 썰어놔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문한 메뉴는,
치킨, 폭, 안심하고 먹는 까르보나라
까르보나라는 한국스타일
어릴 때 많이 먹었던 양식집 스타일이었다.

면 맛있게 익히셨고,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아쉽지 않았다.
폭

가니쉬가 4가지나 나온다.
포테토칩 끼워놓으신 거 귀욥
치킨

치킨도 가니쉬는 동일
치킨과 폭에 올라간 소스가 맛있었다.
나는 치킨이 가장 맛있었고, 그 다음은 폭이었다.
우리가 너무 배고팠는지,
셋이서 저렇게 먹고 아쉬웠다....ㅠ
디저트는 구운 파인애플에 요거트소스(?)

친구들은 잘 먹었지만 구운 파인애플 디저트는 나의 취향은 아니었다.
최근에 리뉴얼한 것 같은데,
공간이 좋은 것에 비해 음식이나 메뉴 구성이 나에게는 조금 아쉬웠다.
그치만 넘 친절하셨어서 번성하셨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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