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신촌맛집 진돈부리 연어 왕창 사케동, 두툼한 믹스가츠동

이대 갈 때 어디 갈까 엄청 찾아보다가 진돈부리 사케동 시키면 연어 왕창 먹을 수 있대서 이대맛집 진돈부리로 향했다.
사실 이대맛집 이라고 쓰긴 했지만 신촌맛집 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이대와 신촌 사이에 있다.

나는 오픈 시간 5~10분 전에 줄 서서 입장했다.
더 늦게 갔으면 기다렸어야 됐을 것 같다.





영업시간은 화~토

개인적으로 영업시간 잘 지키시는 분들 좋아하고 존경한다.
이대 근처엔 영업시간 자기 맘대로 운영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신데....그런 곳 신나서 기대하고 갔다가 안 연 거 보면 짱남..ㅎ
그치만 나이 들면서 영업시간을 꾸준히 지킨다는 것이 참 쉽지 않은 일이란 걸 예전보다 더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바 자리로 배정받아 착석

메뉴는 아래와 같다.

난 사케동, 일행은 믹스가츠동 주문
튀김류도 사이드로 시킬까 하다가 이 날 먹을 거 많이 예정돼 있어서 스킵했다.

이 날 갔던 이대맛집 신촌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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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진돈부리>는오픈된 바 형식의 음식점으로, 눈 앞에서 바로 연어를 썰어주신다.

 

 

 

 

 

 

장국과 간장

간장은 먹다 보니 종지에 물고기가 들어 있는 것을 알게 됐음

기여웡...

 

 

 

 

 

사케동 등장!

이게 그 유명한 신촌맛집 진돈부리 사케동!

 

 

 

 

그에 이어 믹스가츠동도 등장!

 

 

 

 

 

음식이 엇비슷하게 나와서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밥에 연어와 무순 올리고 와사비 취향껏 올려서 앙!

연어가 막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의 연어인지라 넘 잘 먹었다.

밥이랑 같이 먹다 보니 오히려 연어가 남았던......

혜자한 양의 연어로 유명하던데, 다 이유가 있었다.

보통 사케동 시키면 밥이 남는데 여긴 연어가 남아!

이대맛집 진돈부리 믹스동에서 돈가스 하나를 들어올려 보았다.

돈가스가 엄청 두툼하다.
고기는 잡내 없이 잘 익혀졌고, 튀김도 소스도 다 너무 맛있다.

돈가츠가 굉장히 맛있었고, 새우튀김도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사케동보다는 믹스가츠동을 더 추천

사케동은 그냥 연어 1kg 시켜서 먹는 게 가성비도 젤 좋고 맛있는 거 같음

아부리 먹었으면 그건 토치 없어서 집에서 못하니까 감상이 조금 달랐을 수도......?

 

그치만 어쨌든 가성비 넘나 좋은 맛집인 것은 확실하다.

근처에 거주한다면 굉장히 자주 갔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