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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재용도 반한 시청역맛집 진주회관 콩국수 비싸지만 맛있어

by Rabbit's Carrot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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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이재용도 반했다는 진주회관 콩국수

한줄평: 콩국수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도 맛있어서 계속 먹고 뒤돌면 생각나는 맛

 

 

 

 

 

원래 근처의 다른 집 가려고 했는데, 거기가 휴가 중이라 마침 가게 됨

사람 많을까봐 걱정했지만, 딱히 그렇진 않았음

정확하게 말하자면, 사람은 많았지만 매장에서 수용 가능할 정도로 많았다. 정도가 되겠다.

 

 

 

 

 

강원도에서 계약 재배한 100% 순우리콩으로 만든 57년 전통의 맛이라는 진주회관 콩국수

간판만 봐도 두근두근이고 기대만발

 

 

 

 

 

 

사실 난 콩국수 별로 안 좋아해서 다른 메뉴 시킬까 하고 아주 잠시 쳐다 봤지만, 

내가 갔던 때는 8월이라 콩국수만 식사가 됐음.

근데 날씨랑 뭔 상관인지 모르겠....는데, 삼겹살 먹으면 냉방이 충분히 안 돼서 쪄죽어서 그런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긴 들더라.

 

 

 

 

 

화장실은 약간 허접하게 있음.

옛날부터 있던 맛집 느낌 물씬 남

 

 

 

 

 

무려 15,000원이나 하는 냉콩국수

1인 1콩국수 1김치가 서빙된다.

김치가 1인 1개인 거 신기했는데, 한 입 먹어보니 납득이 갔음.

여긴 콩국수도 맛집이지만 김치도 맛집임.

 

 

 

 

 

사진 보니 다시 먹고 싶네

(방금 아침 잔뜩 먹은 사람 나야 나)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난 콩국수 별로 안 좋아함.

근데 여긴 존맛.

존존존존존맛.

보통 콩국수집 가면 설탕 아니면 소금 알아서 넣게 되어 있는데,

여긴 그딴 거 없음.

걍 주는대로 먹어임.

근데 맛있음.

맛 밸런스 진짜 딱 잘 잡아서 존맛탱...

 

 

 

 

 

김치가 신김치인데, 약간 톡 쏘듯이 발효 진짜 잘 된 맛.

신김치 러버로써 김치 사가고 싶단 생각 들 정도였음.

사실 나 입맛 그렇게 까다롭지 않은데, 여기 김치 먹고 까다로워진 것 같음.

 

 

 

 

 

엄청나게 걸쭉한 콩국수

콩국수만 먹어도 존맛 그 잡채지만,

콩국수는 사실 약간 질리는 그런 음식이지 않음?

그런 순간 김치 한 입 하면 싹 가시고 다시 시작임

배가 터지거나 한 그릇 다 비우기 전에는 젓가락을 멈출 수 없는 맛집 진주회관

 

저번 포스팅에 한국에서 사먹은 음식 중에 기억나는 거 각쉐프랑 부광족발밖에 없다 했는데, 그 리스트에 여기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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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오천원으로 콩국수치고는 엄청 비싸지만, 지역도 지역이고...맛이 일단 존맛이라 재방문의사 완전 있음.

돈 많이 벌어서 나도 15000원짜리 진주회관 콩국수 맘대로 사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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