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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단풍구경 춘천 삼악산 초보자 필독!!!

by Rabbit's Carrot 2024.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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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만나러 춘천을 가기로 했다.
춘천에서 뭐할지 찾아보다가, 바로 이거다! 싶었던 것은 바로 #삼악산!

워낙에 산을 좋아하는 나다 보니, 삼악산에 꽂혀서 무조건 등산 가야 한다고 친구 끌고 감
다행히 나보다 체력 좋은 친구여서 순순히 끌려와주었다.

둘이 컵라면+삼김 때리고 시작

처음엔 무릎 아플까봐 폭포까지만 가자고 합의봐서, 별다른 장비를 챙겨오지 않았는데,
정말....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itx로 남춘천역에 도착해서 마중나와 있던 친구와 함께 택시타고 갔는데,
강촌역에서 마을버스 타고 올 수도 있다.
다만 배차 간격이 꽤나 길기 때문에 잘 확인해야 한다.

 
 
 
 
 
금선사 바로 옆에 매표소 있었다.

입장료는 2000원인데, 춘천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을 2000원 주신다.
 
 
 
 
 
고양이들 있었음

 
 
 
 
 
삼악산 등산로 안내

상원사쪽 매표소로 올라가면 거의 기어가야 한다고 해서 등선폭포쪽으로 올라갔다.
 
 
 
 
 
입장부터 절벽 잔뜩

쉽지 않은 길일 것을 암시하는 복선 뭐 그런 건가...?^_^
 
 
 
 
 
생각보다 단출했던 등선폭포

 

 
 
 
 
 
 
단풍이 예뻤다.

 
 
 
 
 
등선폭포 이후에 백련폭포, 비룡폭포, 주렴폭포가 귀엽게 있다.

 
 
 
 
 
올라갈 땐 흐렸는데, 올라갈수록 밝아졌다.

진짜 조선시대 사람이 어디에서 나올 것 같은 분위기랄까?
 
 
 
 
 
 
중간중간 있는 단풍 넘 예쁨!

 
 
 
 
 
 
여기부터가 불행의 시작

체력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이쯤에서 돌아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등선폭포보다 정상이 적게 남았다고 생각해서 마저 올라가자!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큰 오산이었다.
 
 
 
 
 
 
중간중간 단풍 든 나무들만 보면 예뻐서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 찍게 됐다.
이땐 진짜 밝아짐!

 
 
 
 
 
 
이런 곳에도 절이? 싶은 곳에 절이 있었다.
식사는 어떻게 하시고 인터넷은 어떻게 하시지....대단쓰

 
 
 
 
 
색이 너무 예뻤던 곤충

몸통이랑 다리 배색이 예쁘다.
 
 
 
 
사진 한 장 남겨주고

 
 
 
 
 
돌아가실 거면 늦지 않았습니다.
0.8km가 길지 않다고 생각하시나요?
분명 잘못 적힌 게 분명하다면서 “이상하다”를 외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겁니다....

 
 
 
 
 
 
정말 마지막 포기 가능 구간

333계단은 진짜 오르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해요.
 
 
 
 
 
그냥 완전 돌계단인데, 이거 오르면 뭔가 진짜로 정상까지 가고 싶어짐

 
 
 
 
 
점점 보이는 하늘

가파라서 올라가는 길 사진을 못 찍었다.
그래도 기어 올라가는 수준은 아니었는데, 지팡이 없이 내려갈 생각에 조금 아득해졌다.
 
 
 
겨우 도착한 정상!
너무 예쁘다

 

 
 
 
 
용화봉 표지석이랑 사진 찰칵

 
 
 
 
 
사진 찍고 결국 쓰는 거 깜빡한 춘천사랑상품권

 
 
 
 
 
힘들었지만 그래도 뿌듯함 MAX!

사진 너어무 예쁘고요~
 
 
 
 
내려오는 길

낙엽 때문에 너무 미끄러워서 사진도 거의 못 찍었다.
 
 
 
 
 
너무 예쁘다...

 
 
 
 
 
 
하늘도 예쁘고

 
 
 
 
 
중간에 있던 매점

뭔가 맛있는 냄새가 났다.
 
 
 
 
 
 
내려오는 길 윤슬이 너무 예뻤다.

 
 
 
 
 
내려오는 길에 본 예쁜 단풍들

 
 
 
 
잔뜩 있던 고양이들 ㄱㅇㅇ

 

내가 누군 줄 알고 이렇게 애교를 부리는 거니!
 
 
 
 
현재 정류장 공사 중이라 임시 버스정류장 가야 됩니당
이때 초지쳐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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