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맛집 목계화원 시그니처 정식

한줄평: 용리단길에서 웨이팅 없이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 좋고 맛 좋고 전통주 좋은 집

 

 

 

 

 

대접할 일이 있어서 신용산역으로 만나러 나갔다.

처음부터 여길 예약하고 싶었는데, 다른 곳 시도하려다가 분위기도 그렇고 웨이팅문제도 있어서 결국 오게 된 목계화원

닭을 가지고 고안한 코스요리들을 내는 곳이다.

가격은 36,000원

 

 

 

 

 

 

처음엔 죽이 나오는데, 이게 상당히 맛있었다.

싹싹 긁어 먹었더니 금방 배부르기 시작했......ㅠ

 

 

 

 

 

 

플레이팅이 넘 예뻤던 두번째 디쉬

닭다리구이와 야채인데, 야채의 소스가 겨자소스라 살짝쿵 눈물 날 뻔

 

 

 

 

 

 

샤브샤브 맛있을 것 같고요~

 

 

 

 

 

정갈하게 나온 닭 샤브샤브

 

 

 

 

 

 

하나하나 예쁘게 퐁당퐁당

국물이 정말 맛있었다.

사실 이쯤부턴 이미 배불러서....고기는 많이 못 먹어서 아쉬웠다.

점심을 과하게 먹었던 것 같기도......

 

 

 

 

 

추가 주문한 명태 회 무침

추가인 줄 모르고 맛나게 배부르게 먹었는데, 나중에 보니 추가더라.

센스쟁이

 

 

 

 

 

디저트는 레몬크림치즈에 블루베리

디저트가 조금 더 상큼할 줄 알았는데 좀 크리미하고 묵직한 느낌이라서 살짝 아쉬웠던 것 빼고 완벽했다.

 

신용산맛집 목계화원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소개팅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것 같고,

삼십대들이 식사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용산은 가격대가 이미 다 높아져서 '이 정도쯤이야'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적절한 가격 책정도 목계화원에 점수를 높이 주는 요소.

닭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플레이팅이 훌륭했다.

서비스는 조금 더 정돈되면 더 좋을 것 같긴 하다.

음식은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