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서울
오랜만에 간 이대.
먹고 싶은 게 저어어어ㅇㅇ말 많았다.
내가 예전에 자주 먹었던 것도 다시 먹고 싶으면서 새로 생긴 맛집들도 포기할 수 없어서 '아니 이거 어쩌지' 싶은 기분이었다.
그치만 내 배와 지갑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 이번 컨셉은 새로 생긴 맛집 탐방이 되었다.
그렇게 가게 된 <반서울>
![](https://blog.kakaocdn.net/dn/sQKSw/btrmhhgbjj0/hworsnqoiNTBC6NBfg9670/img.png)
<반서울>은 입구부터 하나의 작품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https://blog.kakaocdn.net/dn/bghoog/btrmiUdeUHL/KloyXKOQIbayduGt8St1gk/img.png)
설명부터 매장 내부, 음식과 노래, 분위기 모두 연결성은 가지고 서울을 표현해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매장 분위기
![](https://blog.kakaocdn.net/dn/OChCj/btrmgRPaZb1/ckp3MMHA9fSbtDQed5EL81/img.jpg)
자리들마다 놓여 있는 생화가 너무 예뻐서 환영받는 기분이었다.
![](https://blog.kakaocdn.net/dn/H35L0/btrmjbzXRgi/KE2tXEqCvPPMcxBLm9nJQk/img.png)
이대맛집 반서울 메뉴판
![](https://blog.kakaocdn.net/dn/k8ADO/btrmhg3gk02/1vpCJc497evdxORmdB4yKk/img.png)
![](https://blog.kakaocdn.net/dn/SeuzX/btrmnm8zAZn/XdQyu5jMkWrPwvPGV4oI8k/img.png)
![](https://blog.kakaocdn.net/dn/cI01QJ/btrmiD4wMUh/kHzcTQZXUeCFEQmYiDJnVK/img.png)
![](https://blog.kakaocdn.net/dn/mIm1E/btrmifbKXZI/c6ilFSFk7gXHD1PyV38uv0/img.png)
![](https://blog.kakaocdn.net/dn/bp8ojn/btrmhJ5gBdg/vSouKCThEO24DMIxy1JdtK/img.png)
![](https://blog.kakaocdn.net/dn/lyqRH/btrmjaujLh1/Me42Qr0gBUEBkqD9ugV9p0/img.png)
![](https://blog.kakaocdn.net/dn/bV7k9r/btrmhJc4wHh/r5bYDBjGzewfIbJo3qcHx1/img.png)
먹어보고 싶은 음식들이 정말 많았지만 고르고 골라서 두 가지를 주문했다.
레몬 갈릭소스로 맛을 낸 홍가리비 파스타, 핑크 흑돼지 안심
이렇게 두 가지.
아래의 좌식 좌석은 네이버 예약으로 하루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하는 좌석
![](https://blog.kakaocdn.net/dn/dpmROO/btrmhiy0Dxa/kZyWr0P1zIKnywcKiPTwj1/img.jpg)
미리 예약하질 못해서 못 앉겠구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나는 어차피 고관절 아파서 좌식에 잘 못 앉는다.ㅋㅋㅋ
냅킨 눌러놓는 돌들마저 반서울 감성을 한 스푼을 더해준다.
![](https://blog.kakaocdn.net/dn/c2aLt5/btrmjbUhgWB/xZKtKWmBg8iKKzl9W5PJk0/img.png)
사진을 한참 찍다 보니 등장한 핑크 흑돼지 안심
![](https://blog.kakaocdn.net/dn/b0JlD6/btrmhgI07Yk/4MhUWVBfVjnZkoMFmZ4wh0/img.jpg)
라귀올 나이프를 보니 세심하게 신경을 써서 공들여 만든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메인인 수비드한 핑크 흑돼지 안심 위에 와인에 조린 양파와 포테이토 큐브, 야채가 같이 서브된다.
![](https://blog.kakaocdn.net/dn/d1wMxh/btrmksapEal/nfkbIkAlkaXcPcDkWiBzn1/img.jpg)
그 옆엔 김치명란소스가 올라간 덮밥과 김치.
맨 위에 저 야채 이름 까먹었다.
![](https://blog.kakaocdn.net/dn/utKwE/btrmnnzDmrC/FkvryUiv3mv8uK29Z3lJU1/img.jpg)
여러 레이어들로 식감과 맛을 다채롭게 만든 음식이었다.
부드러운 수비드 안심이 너무 부드러웠고, 크리스피한 야채와 튀김에 달콤한 양파까지 어우러져서 조화가 좋았다.
두번째 메뉴는 레몬 갈릭소스로 맛을 낸 홍가리비 파스타
![](https://blog.kakaocdn.net/dn/EKj8i/btrmrt0pxjp/cHcFbK5Gf4t9XRKg5aegk0/img.jpg)
메인인 파스타 옆엔 달짝지근한 소스를 바른 빵과 김치가 같이 서브된다.
파스타의 맨 위엔 루꼴라가 올라가 있다.
![](https://blog.kakaocdn.net/dn/bysdXe/btrmifv33H4/txffJXP2fdHVQeZ3VYiJf1/img.jpg)
해산물과 레몬, 버터, 갈릭이 몹시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게 된 맛있는 파스타였다.
일반적으로 파스타에는 잘 쓰지 않는 애호박도 이 파스타에선 조화롭게 맛있었다.
다음에 또 와서 다른 요리들도 먹어보고 싶다.
신촌맛집 반서울 에서 식사 다 하고 나오는 길에 들른 화장실
![](https://blog.kakaocdn.net/dn/bSBVp7/btrmgRn6R4I/JBkPkn6zUfKKeVmk5Cgkr1/img.jpg)
화장실이 널찍하고 깨끗해서 좋았다.
화장실 불편하면 음식점 가기 싫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참고하면 좋을 듯.
마지막 나오는 길까지 이대맛집 반서울 감성을 놓치지 않았다.
![](https://blog.kakaocdn.net/dn/newlz/btrmhieIyCG/FkyAZUECSwY9iXysIeo8sk/img.jpg)
맛: ★★★★☆
가격: 저렴하진 않지만 가성비는 몹시 좋음
위치: 신촌기차역에선 가깝지만, 이대역에선 거리가 있음.
화장실: 깨끗
재방문 의사: 있음
내돈내산으로 직접 다녀온 후기입니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대맛집) 디저트바 이브흐 가서 마들렌 전메뉴+쿠키+슈 털어오기 (0) | 2021.12.05 |
---|---|
용산맛집) 버터라이스클럽 용산역 핫플 버라클 추천추천왕추천 (0) | 2021.12.04 |
이대역 맛집/카페) 베가니끄(Veganique) 비건 디저트 따스한 공간 (0) | 2021.11.27 |
신용산역와인바 <달망>, 분위기와 맛 모두 잡은 용산와인바 (0) | 2021.11.26 |
신용산역 테이크아웃 카페 추천) <커피스모키> 몽실이라떼 (0) | 2021.11.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