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망이 낫투길티로 바뀌었습니다.▼
신용산역 낫투길티(NTG) 비건 와인바
신용산역 비건와인바 낫투길티(NTG) 다녀왔다. 예전에 달망이었을 때도 방문했던 곳인데, 이렇게 바뀌니 또 새롭고 좋았다. 가격대만……어떻게 좀……ㅋㅋㅋㅋㅋㅋ 야외석이 있는 매장이라 가
rabbitscarrot.tistory.com
신용산역와인바 <달망>
술 단톡방에서 추천받았던 곳이라 서울 올라온 친구를 야심차게 데리고 갔다.
매장이 꽤나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살짝 당황했는데, 여름에 야외에서 마시면 최고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그러기엔 쫌 춥......
심플하지만 귀여운 포스터
신용산역맛집 <달망> 야외석 바닥에는 인조잔디매트가 깔려있다.
야외에 있는 저 조명이 신용산역와인바 <달망>의 매력을 상승시키는 요소
좋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도 옴총 잘 나옴
나는 안 찍었지만 친구 사진 많이 찍어줬당ㅎㅎ
아래는 용산역와인바 <달망> 메뉴판
아무래도 저녁 때 오픈하는 와인바 인지라 어두컴컴해서 메뉴판 보기가 쉽지 않았다.
배가 별로 안 고픈 상태로 갔는데, 플래터가 달망 시그니처라 그래서 그거랑 메론 앤 브라운 치즈 중에 고민했다.
그치만 결국 간단하게 메론 앤 브라운 치즈로 결정!
와인은 탄닌감과 산미를 별로 안 좋아하는 취향을 고려해서 맨 위에 있는 샤또 드 뚜르떼롱으로 결정! (했지만 산미가 좀 있는 편이었다)
보르도와인 샤또 드 뚜르떼롱 먼저 등장!
바닐라와 구운 토스트의 향기. 붉은 과실의 진한 풍미가 좋은 보르도 와인
나름 첫 보르도와인 인지라, 와인 설명에 쓰여진 맛을 잘 음미해보기로 했다.
대강 다 느껴지긴 했는데, 붉은 과실의 진한 풍미에 산미가 포함된 것 같았다.
그치만 탄닌감이 거의 없고 끝맛이 깔끔해서 처음엔 예상치 못한 산미 때문에 '어?' 했지만, 마실수록 맛있었다!
기본 안주는 크래커
아마도 참크래커 같았다.
앞에 손님들 주문이 꽤나 밀렸는지 안주가 천천히 나올 것 같다고 양해를 구하셨는데, 안주는 정말 늦게 나왔다.
와인 나오고 40분 뒤에야 나온 메론 앤 브라운 치즈.
대신 브라운치즈 많이 올려주셨다고 말씀해주셨다.
우리는 이전에 워낙 많이 먹고 와서 사실 와인만 마셔도 괜찮았지만, 빈속에 가실 분들은 참고하셔서 먹을 거 챙겨 가시면 더 좋을 것 같다.
내가 알기론 외부 음식 반입 가능한 곳이라, 옆테이블은 피자도 시켜서 드시더라.
근데 대부분 신용산역맛집 <달망>의 메뉴를 주문하시는 것 같았다.
안주와 와인 같이 찰칵찰칵
메론 위에 마스카포네치즈, 그 위에 브라운치즈가 갈려서 올라간 간단한 안주
브라운치즈와 메론은 나름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 마스카포네치즈는 크래커에 발라서 따로 먹는 게 더 맛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먹으니 몬가 안주 하나를 시켰는데 두 가지 안주 먹는 기분이라ㅋㅋㅋ기분도 좋고 안주도 더 천천히 먹을 수 있었다.
한참 먹고 마시고 사진도 서로 찍어주고 하면서 와인을 마셨다.
한참 마시고 있자니 아까 안주 너무 늦어져서 죄송하다며 크래커와 무화과잼, 마스카포네 치즈를 서비스로 주셨다.
사장님 진짜 센스쟁이

저 무화과잼 진짜 마싰음!
별로 없어 보이지만 생각보다 달달해서 얇게 발라 먹으니 크래커 개수랑 딱 맞았다!
서비스 안주 주셨을 때 신나서 찍은ㅋㅋㅋㅋㅋㅋ
먹고 마시고 즐겁게 있다 보니 어느새 벌써 마지막 잔......
역시 반 병으로 취하기는 무리였다.
그치만 친구 기차 시간 맞춰 보내기 위해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나왔다.
다음엔 각1병 가즈아~

위치는 아래에! 찾기 어렵지 않다.
영업시간
월: 휴무
화~금: 18:30 - 23:30
토, 일: 17:00 - 00:00
전화번호
0507-136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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