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딜라이트프로젝트에서 내놓은 신제품, 벌꿀약과
대히트를 치며 오프라인으로는 거의 구할 수도 없고, 온라인도 수시로 품절되는 아이템 중 하나다.
난 운이 좋아 풀려 있을 때 샀듬

혹시 입에 안 맞을 수도 있다며 두 봉지만 샀는데, 땅을 치고 후회 중이다.
일단 벌꿀약과 칼로리는 한 1봉지에 395kcal
지퍼락이 있어 한 개씩 먹을 수 있다.
약과 한 개만 먹으면 칼로리는 대략 66kcal
유통기한 넉넉
그러나 그때까지 남아 있을 리 없음

물엿이 가장 앞에 쓰인 게 신기했다.
그냥 물엿 덩어리로군!
국산찹쌀과 벌꿀이 들어 있는 게 나름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열어보면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6개가 들어 있다.

솔직히 한 봉지에 4600원인데 6개면 개당 700원 넘는 거라 비싸긴 하다.
난 할인가로 3600원일 때 샀는데, 그걸 감안해도 여전히 비싸다.
2+1 하면 9200원에 18알이니 개당 511원, 1+1하면 개당 383원이다.
음......1+1 정도 해야 그나마 합리적인 가격일 거 같다.
하나 엄청 쪼만함

얌~

맛있다!
한 입 먹고 눈 번쩍 뜨이는 맛 아니고, 약과에서 내가 기대하는 맛을 딱 내는 약과여서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다.
최근 먹은 약과가 기름 쩐맛이 조금 났고, 또다른 약과는 너무 부드러웠고, 또 다른 약과는 너무 달았다.
그런 것들과 비교했을 때, 적당히 단단하고 밀도 있으며 적당히 담백달콤하고, 깔끔한 맛이라 정말 마음에 들었다.
개당 600원이 비싸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안 사드셨으면 좋겠다.
내가 사먹게^^
약과 처돌이인데다 음식에 까다로운 편이라서, 남들 다 맛있다 하는 것도 내 취향에 안 맞을 때가 많기에 내 취향에 맞는 음식을 발견하면 마냥 기분이 좋다.
입맛 때문에 음식 사업할까 생각했을 정도기 땜시......
근데 후기들 보니 기름 쩐맛 난다고 한 사람도 있는 걸 보면 아직 생산 초기라 복불복이 좀 있나 싶은 생각도 든다.
그리고 이건 무조건 차갑게!!! 먹어야 한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한 개씩 꺼내 먹는 걸 추천!
지퍼락 있어서 한 번에 한 개씩 먹을 수 있는 것도 너무 좋다.
좀 더 저렴하게 대량생산해주면 더더 좋을 것 같다.
그치만 난 지금 가격으로도 사먹을 용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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