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출국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
안 가려고 했다.
한 번 취소했다가 칭구들이 미국 가서 노는 거 보고, 나 없이 너무 잘 노는 모습에 너무 속이 타서(ENFP특 나 없이 잘 노는 거 볼 때 젤 서운함) 결국 나도 미국 가기로 했다.
미국은 항원검사로도 충분해서 인천공항에서 항원검사 받고


면세물품 찾고 내내 기다리다가

비행기 타러 가는 길에 닭강정을 먹어 말어 고민 좀 하고

뱅기 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국 가는구나......
제발 안전하게만 있다가 와야지.
내 앞자리에 쌍둥이 남자어린이(미취학 아동) 둘이라 좀 시끄럽......지만 어떻게 되겠지 머......
뱅기에서 잘 자고 잘 놀고 잘 쉬다가 수업 들어야겠당!
(돈을 2만 5쳐넌을 냈는데도 와파 개애ㅐㅐㅐㅐㅐ느려서 못 들을 것 같긴 하다만....ㅋㅅㅋ)
타고 거의 바로 기내식 주셨다.(내가 배고픈 걸 또 어떻게 아시고)
기내식은 쌈밥이랑 치킨스테이크가 있었는데, 쌈밥 먹으려다 최근에 내내 쌈만 먹었던 터라
냄새가 너무 좋았던 치킨스테이크!(라고 부르던데 걍 닭가슴살에 크림소스 아니냐)

나름 다이어터라고 빵은 안 먹고 딸기 무스는 맛만 봤다.
샐러드 다 먹고 닭가슴살이랑 야채랑 버섯만 다 머금
웨지감자는 3개 정도....?
사실 닭가슴살이라 나름 안도하긴 했다.(여기서 더 찔 수 업써......🤮)
닭가슴살도 짭짤한 게 아주 맛났다.
와인은 화이트 한 잔 레드 한 잔 달라고 해서 마셨는데,
요즘 술을 통 안 마신데다 컨디션도 안 좋았어서인지 생각보다 잘 안 들어갔다.(지금 반 잔씩 남아 있는데, 1달 전만 같았어도 5잔은 달라고 하지 않았을까......)
이제 마저 마시고 잘까 하고 있다.
앞자리 어린이가 <업> 보는데 엄청 재밌나 보다....엄청 크게 웃는다......
그래 뭐..우는 거보다야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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