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돈화문닭한마리 삼계탕 익선동맛집

종로 3가 돈화문 닭한마리 삼계탕 다녀왔다.

영업시간: 월-토 11:00 - 21: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잘못해서 1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었는데, 더워 죽을 뻔했다.




더위를 뚫고 걸어간 돈화문 닭한마리 삼계탕

이 근처 건물이 다 좀 낡은 느낌인데, 여기만 있어 보인다.
딱 봐도 엄청 잘되는 집 느낌이 온다.
#익선동맛집 이라고 많이 뜨는데 여기까지가 익선동인가 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



주메뉴는 닭한마리, 황칠삼계탕, 닭볶음탕, 유린기

점심 메뉴로 닭곰탕과 뚝닭이 있어서 넘 좋은 것 같다.
인삼튀김도 약간 신박한 메뉴라는 생각이 들어씀




친구가 일한다고 밥을 사주기로 했다.
이렇게 얻어 먹고 다니다가 내년이 정말 걱정된다.

그래도 일 시작하면 첫해에 밥은 좀 사야지 어쩌겠나......

양파와 부추, 다대기를 소스에 넣고 찍어 먹는 형식이다.
소스는 약간 식초? 그런 느낌이라 새로웠다.






돈화문닭한마리 같은 경우는 정말 닭이 한 마리 나오는데, 꽤나 실해보인다.

솔직히 미니 삼계탕 같은 건 혼자 뚝딱하고 밥까지 다 먹는 나인데도, 닭이 오동통하고 좀 커서 오.....했다.






직원분께서 닭을 토막내주신다.
참고로 직원분이 왕친절하셨다.

맛은 조금 밍밍한 느낌이었는데, 끓일수록 국물이 짜졌다.
생각보다 더 오래 끓여야 빨간 기가 다 가신다.
그냥 먹어도 될 것 같지만 나랑 친구는 빨간 부분 있는 애들 다시 넣어서 끓여 먹었다.

끓이면서 먹을 수 있어서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었고, 다이어트 하거나 건강식 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메뉴다.
그치만 솔직히 맛이 막 맛있는지는....모르겠다.
건강식 찾는 분들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