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에서 이상수 다이어트 강의 듣고 나름 실천해보는 중인데, 진짜 효과 있는 느낌
일단 좀 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식욕 안정에는 진짜 도움되는 거 같당
요즘 특별히 먹고 싶은 것도 없는데, 막상 먹어도 그냥저냥 먹고 과식 안 하게 됨.
전에는 식욕 돋아서 스트레스이던 때가 많았는데 요즘 광명 찾음ㅎㅎ
이상수다이어트는 진짜 특이해서 주변 친구들에게 설명하면 다들 "에? 그게 다이어트라고?" 이럼ㅋㅋㅋㅋㅋㅋ
몇 가지만 써보자면,
1. 국물 먹기. (하루에 짜고 맵고 달고 시고 쓰고를 다 먹어줘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국물 먹으면 식욕 충족되면서 포만감도 있어서 좋다고!)
2. 우유식빵 한 장 기름에 구워서 아침으로 먹기 (어차피 현대인은 글루텐에 절여져 있기 때문에 안 먹을 수 없으므로 아침에 먹어준다)
3. 먹고 싶은 거만 먹기. 건강한 거랑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니 살찌는 것. 살 빠질 거 같은 거말고, 내 입에 맛있는 거만 조금 먹으면 살 안 찐다고....나 이거 쫌 초공감했다. 왜냐믄 다이어트 한다고 다엿식 먹으면 충족 안 돼서 또 다른 거 먹고 그랬었기 때문......
4. 운동하지 말기. 운동은 다이어트 한 다음에 건강 챙기기 위해 해야지, 안 그러면 식욕이 돋아서 조절이 안 됨.
5. 밀도 낮은 음식 먹기. 곡물빵, 스콘, 이런 거말고 말랑말랑한 우유식빵 이런 거로 먹기.
6. 간헐적단식과 소식. 사실 위의 것들은 넘 행복한 거만 있는데, 국물 먹으면서 밥 두 공기 먹으면 당연히 안 빠지겠죠?ㅋㅋㅋㅋㅋㅋ 근데 위에 것들 실천하다 보면 그렇게 많이 먹히지 않기도 하고, 간헐적 단식도 가능해진다. 난 배고픈 거 참는 거 못하는데, 요즘은 참는다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귀찮아서 안 먹을래' 내지는 '아 좀 있으면 점심 약속인데 지금 먹으면 점심 맛있게 먹기 어려울 거 같으니까 좀만 있다가 먹을까?' 이렇게 생각하게 됐음.
이상수님은 다른 그 무엇보다 "식욕"에 초점을 맞춘 다이어트 방법을 제시하는 분이다.
건강과 운동 등은 다이어트 혹은 식욕조절 후에 하라고 하시는데, 이 방법들 좀 따라해보니 나름대로 효과가 있었다.
사실 저거 외에도 식단을 되게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좋았뜸
나는 1,3,6 정도 실행하고 있는 것 같다.
애초에 밀가루가 안 받는 몸이라 굳이....싶어서 식빵을 아침으로 챙겨 먹진 않는데, 국물을 이전보다 열심히 먹어보고 있다.
웬만하면 한식으로 먹고 있기도 하고.
나머지는 직접 들으면서 실천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혹시 도전해보고 싶으신 분께는 강추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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