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입구역 신상카페 <슬로> 분위기

숙대입구역 신상카페 <슬로>

 

 

신상인 걸 알고 간 건 아니고 지나가다가 분위기 좋아 보이길래 들어갔다.

뭔가 인스타 여행추천 피드에 나올 거 같이 생겼음





들어가자마자 내가 신기하게 본 것은 텀블러.
커피로 만든 재활용 텀블러라니 너무 신기하다.

인스타 이벤트도 진행 중이지만 둘 다 아메리카노 마시고 싶지 않아서 패쓰

커피 못 마시는 내가 마실 수 있는 건 몇 가지 없었는데, 그나마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민트티를 선택했다.





빵 종류가 꽤나 다양해서 고르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아몬드 피낭시에 하나 픽

냉장고 케익들도 맛있어 보였고......

팥생크림 슬로랑, 당근케익 궁금했음

그치만 스루하고 까눌레만 하나를 더 골라서 위로 올라갔다.






계단이 진짜 넘어지기 쉬움

계단조심이 괜히 저렇게 쓰여 있는 게 아니다.
진짜 조심하자.






위층 분위기 너무 좋고~

 

밀크티, 페퍼민트, 휘낭시에, 까눌레

휘낭시에는 별로였고(수분감 없고 퍽퍽했다)

까눌레는 살짝 눅눅했으나 맛은 있었다.
이 날이 비오는 날이라 습해서 눅눅해진 듯하다.






차가 왜 이렇게 비싼가 하고 티백 검색해보니 비쌀 만했다.

그런 걸 좀 표시해줬으면 안 찾아봤을 텐데 말이지.
이런 건 광고 좀 하시는 게 좋을 듯!
차분한 분위기에 나름 만족스러웠던 숙대입구역 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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