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라이스클럽
친구 소개로 가게 된 용산역 핫플 버라클
내 친구 동동이는 서울 맛집 다 알고 있는 멋찐 친구다.
그런 동동이가 추천해준 버터라이스클럽이라 나름 기대하면서 갔다.
일단 외관부터 합격
인스타 갬성으로 잘 꾸며 놓으신 것 같다(근데 난 인스타 안 해서 인스타 갬성 뭔지 잘은 모름..)
바깥에서 보면 간판도 없는데, 다들 어떻게 잘들 찾아 오셨다.
예약 안 하고 갔는데, 다행히 1시 반 전까지만 먹으면 된대서 좋다고 하고 앉았다.
그치만 가실 분들은 꼭 예약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
테이플 냅킨도 귀엽다.
내가 안내받은 자리.
자리는 겉에서 딱 본 것보다 많다.
용산역 맛집 버터라이스클럽 메뉴판
식사는 트러플크림버터라이스, 프로슈토 파스타 이렇게 두 가지를 주문했고,
음료는 로제 와인 한 잔과 비라 모레띠 주문!
와인이 다양하게 구비돼있어서 와인 마시러 가기도 좋을 것 같다.
3명 이상이었으면 무조건 한 병 시켰겠지만, 둘이 가서 그냥 한 잔만 마셨다.
요즘 서울 맛집들은 다 있는 스티커
나도 저 스티커 챙겨서 핸드폰 뒤에 끼워놨다.
내 폰 색이랑도 나름 잘 어울리고 예쁨
처음 봐서 시켜본 비라 모레띠, 그리고 로제와인
로제와인은 마이펫 모나스트렐 로제였다.
평소에 로제 잘 안 마셨는데, 얘가 맛있어서 '앞으로 로제도 종종 마시겠군' 하는 생각이 들었움
메뉴들은 비교적 한 번에 나왔다.
프로슈토 2장으로 덮여 있던 프로슈토 파스타
이렇게 보는 것보다 더 엄청난 양의 루꼴라가 얹어진 파스타였다.
파스타는 알리오올리오처럼 조리를 해서 프로슈토와 같이 먹게 되어 있는데, 프로슈토 조금과 루꼴라를 파스타와 같이 먹으면 간이 아주 딱 맞고 넘 맛있다.
트러플버터라이스
트러플맛이 진하게 나고 크림이 맛있던 트러플버터라이스
이름은 '버터라이스'지만, 버터맛은 크게 느껴지지 않아서 그냥 리조또 같았다.
크리미한 게 정말 맛있었고, 살짝 느끼하다 싶을 땐 프로슈토 파스타의 완전 많은 루꼴라를 곁들여 먹으면 딱 프레쉬하고 맛있다.
전반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용산역맛집 버터라이스클럽
아,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향을 피운다는 것.
음식을 음미하기엔 향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데, 음식은 이렇게 맛있게 만들어놓고 왜 코를 마비시키려는지 잘 모르겠다.
그 향냄새 속에서도 맛있었으니 어쨌거나 용산역맛집은 맞는 셈.
맛 | ★★★★☆ |
가격 | 조금 있는 편 |
위치 | 살짝 애매하긴 하나 대중교통 내려서 10분 안에 도착 가능 |
재방문 의사 | 있음 |
예약은 아래 버라클 인스타에서 가능
https://www.instagram.com/butter_rice_club/
내돈내산으로 돈 많이 내고 먹고 왔습니다.
협찬 언제나 환영^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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